토익 시험의 구조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 파트별 문항 수·시간 완벽 정리
토익 LC 4개 파트, RC 3개 파트의 문항 수와 시간, 점수 체계, 시험 당일 흐름까지 한 번에 정리한 입문 가이드.
토익을 처음 준비하면 "파트가 7개라는데 뭐가 뭔지 모르겠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실제로 토익은 구조만 정확히 알아도 점수가 오르는 시험입니다. 파트마다 문항 수, 시간, 나오는 문제 유형이 정해져 있어서, 어디에 시간을 쓰고 어디서 시간을 아껴야 하는지가 처음부터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토익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시험 당일에 어떤 순서로 진행되는지, 점수는 어떻게 나오는지를 한 번에 정리합니다.
한눈에 보는 토익 구조
토익(TOEIC Listening and Reading)은 총 200문항, 약 2시간짜리 시험입니다. 듣기(LC)와 읽기(RC) 두 영역으로 나뉘고, 각 영역은 다시 파트로 나뉩니다.
| 영역 | 파트 | 유형 | 문항 수 | 시간 |
|---|---|---|---|---|
| Listening | Part 1 | 사진 묘사 | 6 | 약 45분 (LC 전체) |
| Part 2 | 질의응답 | 25 | ||
| Part 3 | 짧은 대화 | 39 | ||
| Part 4 | 짧은 담화 | 30 | ||
| Reading | Part 5 | 단문 빈칸 채우기 | 30 | 75분 (RC 전체) |
| Part 6 | 장문 빈칸 채우기 | 16 | ||
| Part 7 | 독해 | 54 |
LC 100문항, RC 100문항으로 딱 절반씩입니다. 모든 문제는 4지선다(Part 2만 3지선다)이고, 틀려도 감점이 없습니다.
Listening: 4개 파트, 약 45분
LC는 음원이 흐르는 대로 진행됩니다. 내가 속도를 조절할 수 없고, 한 번 지나간 문제는 돌아갈 수 없습니다.
Part 1 사진 묘사 (6문항). 사진 한 장을 보고, 네 개의 문장을 듣고, 사진을 가장 잘 설명한 문장을 고릅니다. 문항 수는 적지만 시험 시작 직후라 긴장을 푸는 파트이기도 합니다.
Part 2 질의응답 (25문항). 질문이나 말 한 마디를 듣고, 세 개의 응답 중 가장 자연스러운 것을 고릅니다. 문제지에 아무것도 인쇄되어 있지 않아서 순수하게 귀로만 푸는 파트입니다.
Part 3 짧은 대화 (39문항). 두세 명이 나누는 대화를 듣고, 대화 하나당 세 문제를 풉니다. 문제와 선택지가 문제지에 인쇄되어 있어서 미리 읽어둘 수 있고, 일부 문제는 표나 그래픽을 함께 봅니다.
Part 4 짧은 담화 (30문항). 한 사람이 말하는 안내 방송, 전화 메시지, 연설 등을 듣고, 담화 하나당 세 문제를 풉니다. Part 3과 구조는 같지만 말하는 사람이 한 명입니다.
Reading: 3개 파트, 75분
RC는 75분 안에 100문항을 내가 알아서 배분해야 합니다. 시간 관리가 곧 점수입니다.
Part 5 단문 빈칸 채우기 (30문항). 한 문장에 빈칸이 하나 있고, 어법이나 어휘를 골라 채웁니다. 문법 지식과 어휘력이 직접 점수로 연결되는 파트로, 한 문제에 20~30초 안에 풀어야 뒤가 편합니다.
Part 6 장문 빈칸 채우기 (16문항). 이메일, 공지 같은 짧은 지문에 빈칸이 네 개 있고, 그중 하나는 문장 전체를 고르는 문제입니다. Part 5와 Part 7의 중간 성격입니다.
Part 7 독해 (54문항). 단일 지문, 이중 지문, 삼중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풉니다. 문항 수가 가장 많고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리는 파트라서, 대부분의 수험생이 여기서 시간에 쫓깁니다. 문자 메시지, 채팅, 기사, 광고, 계약서 등 실제 비즈니스 문서가 그대로 나옵니다.
시험 당일 흐름
- 입실 후 신분 확인, 답안지 작성(이름, 수험번호 등)
- LC 시작. 음원이 나오는 대로 Part 1 → 4 순서로 진행 (약 45분)
- LC가 끝나면 바로 RC 시작. 별도 휴식은 없음 (75분)
- RC 종료와 동시에 시험 종료
LC 중에는 RC 문제를 미리 풀 수 없고, RC 시간에 LC 답을 고칠 수도 없습니다. LC는 음원이 끝나는 즉시 마킹까지 끝나 있어야 합니다.
점수는 어떻게 나올까
LC와 RC 각각 5점부터 495점까지, 합계 10점부터 990점까지 나옵니다. 맞힌 개수를 그대로 곱하는 게 아니라, 회차별 난이도를 반영해 환산한 점수입니다. 그래서 같은 90개를 맞혀도 회차에 따라 점수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대략적인 감으로는, 영역당 100문항 중 90개 이상을 맞히면 450점대 이상, 만점에 가까워지려면 한두 개 이내로 틀려야 합니다. 정확한 환산표는 공개되지 않지만, 기출 문제집이나 모의고사에 실린 환산표로 자기 위치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구조를 알면 전략이 보인다
- LC는 흐름에 올라타는 시험입니다. 한 문제를 놓쳤다고 붙잡고 있으면 다음 문제까지 놓칩니다. 찍고 넘어가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 RC는 시간 배분이 전부입니다. Part 5·6을 빨리 끝내고 Part 7에 시간을 남기는 것이 기본 전략입니다. 보통 Part 5 10분, Part 6 8분, Part 7 57분 정도를 목표로 잡습니다.
- 파트별로 필요한 능력이 다릅니다. Part 2는 순발력, Part 5는 문법, Part 7은 독해 속도. 약한 파트를 따로 떼어 집중하는 편이 효율적입니다.
다음 단계
Let's Get That Score에서는 토익 Section Practice로 LC 100문항, RC 100문항을 실제 시간 그대로 풀어볼 수 있고, Practice by Type으로 특정 파트만 골라 반복 연습할 수 있습니다. 구조가 머릿속에 들어왔다면, 다음 글에서 LC와 RC를 파트별로 더 자세히 파헤쳐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