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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리딩을 파헤쳐보자! Part 5~7 유형별 특징과 시간 배분

토익 RC 세 파트의 문제 형식, 출제 포인트, 75분 시간 배분 전략을 정리한 리딩 입문 가이드.

6 min readPublished Sep 8, 2026Updated Sep 8, 2026

토익 RC는 100문항을 75분 안에 풀어야 합니다. LC와 달리 속도를 내가 정할 수 있지만, 그 말은 시간 배분에 실패하면 마지막 지문을 통째로 못 푼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RC 시간이 모자란다"는 고민은 토익 수험생의 절대 다수가 겪습니다. 세 파트가 각각 무엇을 묻는지, 어디서 시간을 아끼고 어디에 써야 하는지 정리합니다.

먼저, 시간 배분

파트별 문항 수와 권장 시간입니다.

파트 문항 수 권장 시간 문항당
Part 5 30 약 10분 20초
Part 6 16 약 8분 30초
Part 7 54 약 55분 1분

합치면 73분이고, 남는 2분은 마킹 확인용입니다. 핵심은 Part 5·6을 18분 안에 끝내는 것입니다. 여기서 25분을 쓰면 Part 7 마지막 삼중 지문은 거의 못 봅니다.

Part 5 단문 빈칸 채우기 (30문항)

형식. 한 문장에 빈칸이 하나 있고, 네 개의 선택지 중 알맞은 것을 고릅니다.

무엇을 노리나. 크게 두 종류입니다. 문법 문제는 품사, 시제, 수 일치, 태, 관계사, 접속사·전치사 구분 등을 묻습니다. 선택지가 같은 어근의 다른 형태(develop / development / developed / developing)로 구성되어 있으면 문법 문제입니다. 어휘 문제는 문맥에 맞는 단어를 고르는 것으로, 선택지가 서로 다른 단어로 구성됩니다.

접근법. 선택지를 먼저 봅니다. 품사 문제라면 빈칸 앞뒤만 보고 풀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사 뒤 빈칸이면 명사, 명사 앞 빈칸이면 형용사, 동사 앞 빈칸이면 부사가 오는 식입니다. 어휘 문제는 문장 전체를 읽어야 하지만, 그래도 30초를 넘기지 마세요. 모르는 문제는 표시해 두고 넘어갑니다. Part 5는 "빨리 푸는 파트"이지 "고민하는 파트"가 아닙니다.

Part 6 장문 빈칸 채우기 (16문항)

형식. 이메일, 공지, 기사 같은 짧은 지문 4개에 각각 빈칸이 네 개 있습니다. 세 개는 Part 5와 같은 단어·구 고르기이고, 하나는 문장 전체를 골라 넣는 문제입니다.

무엇을 노리나. Part 5와 같은 문법·어휘에 더해, 앞뒤 문맥을 읽어야 풀리는 문제가 섞여 있습니다. 시제나 대명사, 접속부사(however, therefore, in addition)는 앞 문장을 봐야 결정됩니다. 문장 삽입 문제는 지문의 흐름을 이해해야 합니다.

접근법. 지문을 처음부터 읽으면서 빈칸이 나올 때마다 풉니다. 빈칸만 보고 건너뛰면 문맥 문제를 놓칩니다. 문장 삽입 문제는 빈칸 앞 문장과 뒤 문장을 이어주는 선택지를 찾으면 됩니다. 대명사(this, they)나 접속부사가 들어간 선택지는 앞 문장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지 확인하세요.

Part 7 독해 (54문항)

형식.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풉니다. 단일 지문(10개 지문, 29문항), 이중 지문(2세트, 10문항), 삼중 지문(3세트, 15문항)으로 구성됩니다. 문자 메시지, 온라인 채팅, 이메일, 광고, 기사, 공지, 양식 등 실제 비즈니스 문서가 그대로 나옵니다.

무엇을 노리나. 지문의 목적, 세부 정보, 추론, 동의어, 문장 삽입 위치, 그리고 이중·삼중 지문에서는 두 지문의 정보를 연결해야 풀리는 연계 문제가 나옵니다. 채팅 지문에서는 특정 표현의 의도("At 10:15 A.M., what does Mr. Kim mean when he writes…")를 묻습니다.

접근법. 문제를 먼저 읽고 지문에서 답을 찾는 방식과, 지문을 먼저 읽는 방식 중 자신에게 맞는 쪽을 정해 두세요. 대부분의 수험생에게는 문제를 먼저 읽고 키워드를 잡은 뒤 지문에서 찾는 방식이 시간을 아낍니다. 단, 목적이나 추론 문제는 지문 전체를 봐야 합니다.

이중·삼중 지문은 겁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문제 다섯 개 중 연계 문제는 보통 한두 개이고, 나머지는 한 지문만 보면 풀립니다. 연계 문제는 한 지문에 있는 조건(예: 회원 등급별 할인율)과 다른 지문에 있는 정보(예: 특정 고객의 등급)를 맞춰 보는 식입니다.

순서 전략. 뒤로 갈수록 지문이 길어지므로 시간이 모자랄 것 같으면 삼중 지문을 먼저 푸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순서를 바꾸면 마킹 실수 위험이 커지니 모의고사에서 충분히 연습한 뒤에 적용하세요.

RC 전체를 관통하는 원칙

  • Part 5·6은 18분 안에. 이 원칙 하나가 RC 점수를 가장 크게 바꿉니다.
  • 모르는 문제는 즉시 넘깁니다. 남는 시간에 돌아오면 되고, 못 돌아와도 찍으면 됩니다. 감점이 없는 시험입니다.
  • 패러프레이징을 읽어내세요. 지문의 "complimentary"가 선택지에서는 "free"로, "no later than Friday"가 "by the end of the week"로 바뀝니다.
  • 마킹은 지문 단위로. Part 7은 지문 하나를 끝낼 때마다 마킹하세요. 시험 종료 직전에 몰아서 옮기다가 밀리는 사고가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

어떻게 연습할까

Part 5는 매일 30문항을 10분 안에 푸는 훈련이 효과적입니다. 틀린 문제는 어떤 문법 포인트였는지 분류해 두면 약점이 보입니다. Part 7은 처음엔 시간 제한 없이 정확히 푸는 연습을 하고, 정답률이 안정되면 시간을 재기 시작하세요. 처음부터 시간을 재면 대충 읽는 습관이 붙습니다.

Let's Get That Score의 토익 Reading Practice by Type에서는 파트별로 집중 연습할 수 있고, Section Practice에서는 RC 100문항을 75분 타이머와 함께 풀어볼 수 있습니다. 파트별 정확도가 올라왔다면 반드시 75분 실전 연습으로 넘어가세요. 시간 배분은 머리로 아는 것과 몸이 하는 것이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