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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리스닝을 파헤쳐보자! Part 1~4 유형별 특징과 접근법

토익 LC 네 파트의 문제 형식, 자주 나오는 함정, 파트별 접근법을 정리한 리스닝 입문 가이드.

6 min readPublished Sep 8, 2026Updated Sep 8, 2026

토익 LC는 100문항, 약 45분입니다. 음원이 정해진 속도로 흐르고, 한 번 지나간 문제는 돌아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LC 점수는 "얼마나 잘 들리느냐"만큼이나 "어떻게 흐름을 타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네 파트가 각각 어떤 문제인지, 무엇을 노리고 출제되는지,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하나씩 살펴봅니다.

Part 1 사진 묘사 (6문항)

형식. 문제지에 사진이 한 장 있습니다. 네 개의 짧은 문장을 듣고, 사진을 가장 정확하게 묘사한 문장을 고릅니다. 선택지는 인쇄되어 있지 않습니다.

무엇을 노리나. 사진 속 사람의 동작, 사물의 위치와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지 봅니다. 사람이 있는 사진은 동작(is holding, are walking), 사람이 없는 사진은 상태(has been placed, are stacked)를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접근법. 음원이 시작되기 전에 사진을 보고 "사람이 몇 명인가, 무엇을 하고 있나, 눈에 띄는 사물은 무엇인가"를 미리 정리해 둡니다. 네 문장을 들으면서 확실히 틀린 것부터 지워 나가면 됩니다. 사진에 있는 사물 이름이 들린다고 정답이 아닙니다. 사물은 맞는데 동작이나 위치가 틀린 문장이 대표적인 오답입니다.

Part 2 질의응답 (25문항)

형식. 질문이나 말 한 마디를 듣고, 이어지는 세 개의 응답 중 가장 자연스러운 것을 고릅니다. 문제지에는 "Mark your answer"만 인쇄되어 있어서, 오직 귀로만 풉니다.

무엇을 노리나. 질문의 의도를 순간적으로 파악하는 능력입니다. 의문사 의문문(When, Where, Who, Why, How), 일반 의문문, 부정·부가 의문문, 선택 의문문, 평서문까지 골고루 나옵니다.

접근법. 첫 단어에 집중합니다. When으로 시작하면 시간이, Where로 시작하면 장소가 정답에 있어야 합니다. 질문에 나온 단어를 그대로 반복하는 응답, 비슷하게 들리는 단어(copy/coffee)가 들어간 응답은 오답일 확률이 높습니다. 반대로 "I'm not sure" "Let me check"처럼 직접 대답하지 않고 돌려 말하는 응답이 정답인 경우가 최근 들어 많아졌습니다. 앞 문제를 놓쳤다면 미련 없이 넘기세요. Part 2는 25문항이 쉼 없이 이어집니다.

Part 3 짧은 대화 (39문항)

형식. 두세 명의 대화를 듣고, 대화 하나당 세 문제를 풉니다. 문제와 선택지가 인쇄되어 있고, 일부 대화는 표·일정·지도 같은 그래픽과 함께 나옵니다. 총 13개 대화입니다.

무엇을 노리나. 대화의 주제와 장소, 화자의 직업, 문제 상황, 요청 사항, 다음 행동을 묻습니다. 그래픽 문제는 대화 내용과 표를 연결해야 풀립니다. 세 명이 대화하는 문제와 화자의 의도를 묻는 문제("What does the woman mean when she says…")도 꾸준히 출제됩니다.

접근법. 핵심은 문제 미리 읽기입니다. 대화가 시작되기 전에 세 문제의 질문을 읽어 두면, 무엇을 들어야 하는지 알고 듣게 됩니다. 세 문제는 보통 대화 순서대로 답이 나오므로, 첫 번째 답을 잡으면 두 번째 문제로 눈을 옮기세요. 대화가 끝나면 답을 마킹하면서 동시에 다음 대화의 문제를 읽습니다. 이 리듬을 익히는 것이 Part 3·4 점수의 대부분입니다.

Part 4 짧은 담화 (30문항)

형식. 한 사람이 말하는 안내 방송, 전화 메시지, 라디오 광고, 회의 발언 등을 듣고, 담화 하나당 세 문제를 풉니다. 총 10개 담화이고, Part 3처럼 그래픽 문제가 포함됩니다.

무엇을 노리나. 담화의 목적, 화자와 청자가 누구인지, 세부 정보, 화자가 다음에 할 일이나 청자에게 요청하는 일을 묻습니다.

접근법. Part 3과 같은 미리 읽기 리듬을 유지합니다. 담화는 구조가 정해져 있어서 처음 두 문장에 목적이, 중간에 세부 정보가, 마지막에 요청이나 다음 행동이 나옵니다. "Please" "Don't forget" "Make sure"가 들리면 마지막 문제의 답이 곧 나온다는 신호입니다.

LC 전체를 관통하는 원칙

  • 놓친 문제는 바로 버립니다. 한 문제에 매달리면 다음 문제까지 잃습니다. LC에서 가장 큰 점수 손실은 못 들어서가 아니라 붙잡고 있어서 생깁니다.
  • 미리 읽기는 습관입니다. Part 3·4에서 문제를 먼저 읽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기본입니다. Direction이 나오는 시간에 첫 대화의 문제를 읽어 두세요.
  • 패러프레이징에 익숙해지세요. 음원에서 들은 표현이 선택지에 그대로 나오는 경우는 드뭅니다. "purchase"가 "buy"로, "postpone"이 "delay"로 바뀌어 나옵니다.
  • 마킹은 즉시. LC가 끝나면 답을 옮길 시간이 없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바로 마킹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어떻게 연습할까

파트별로 나눠서 연습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Part 2는 하루 25문항씩 순발력을 키우고, Part 3·4는 "문제 미리 읽기 → 듣기 → 마킹 → 다음 문제 읽기" 리듬을 몸에 익힐 때까지 반복합니다. 틀린 문제는 스크립트를 보면서 정확히 어디서 놓쳤는지 확인하세요.

Let's Get That Score의 토익 Listening Practice by Type에서는 파트별로 골라서 풀 수 있고, Section Practice에서는 LC 100문항을 실제 시험처럼 한 번에 풀어볼 수 있습니다. 파트별 감이 잡혔다면 반드시 100문항을 끊김 없이 푸는 연습으로 넘어가세요. 45분 동안 집중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실력입니다.